개학 앞둔 학교... 챗GPT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
[테크브리핑]
①과제에 챗GPT 활용, 교수들은 여전히 고민 중
②스트림플레이션, OTT 구독료 1년새 25% 폭등
③아마존, '생성형 AI'로 고객 경험 강화
미국 학교들이 본격적으로 개강을 시작하며, 일부 대학 교수들이 과제에 챗GPT를 사용하는 학생들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챗GPT가 빠르게 발전하며 많은 교육자들이 '교육에서 AI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는데요. 일부 학교에서는 챗GPT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어떤 학교에서는 학습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대학 교수들은 앞으로 생성형 AI의 사용을 막고, 챗GPT 없이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시간 주립대학교 예술 및 문과대학의 부학장 빌 하트-데이비슨(Bill Hart-Davidson)은 포춘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학생들에게 '화학에서 크렙스 주기(Krebs Cycle)가 무엇인지 세 문장으로 말해보세요'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며 학생들이 챗GPT를 사용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교수들이 수기 과제와 구두 시험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학생들의 챗GPT 사용 줄이기 위해 수기 과제와 구두 시험 돌아갈 가능성 있어
현재 학생들은 챗GPT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챗GPT 사용량이 거의 10% 감소했는데, 일부 기술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름 방학에 들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사들은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AI 챗봇을 직접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블린의 고등학교 수학 및 과학 교사 섀넌 아헌(Shannon Ahern)은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수업 계획을 작성하고, 연습 문제를 생성하고, 퀴즈를 출제하는 데 챗GPT 플러스를 사용해 시간을 절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챗GPT와 같은 AI 기술의 활용은 지속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학생들은 여전히 챗GPT를 활발하게 활용하고, 교사들은 챗GPT를 활용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 AI의 역할은 계속해서 탐구되며, 이에 따른 변화와 도전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