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마지막 편지: 담담히 써내려간 95년 인생 철학과 조언 7가지
워런 버핏 "조용히 떠난다"...은퇴선언에 숨은 세 가지 비밀
워런 버핏이 떠난다...후계자, 그렉 아벨이 쏠린 시장의 '냉정한 눈'
워런 버핏의 마지막 회고: 불평등, 환경, 인간관계로 본 95년의 통찰
버핏이 보여준 '진짜 위대함'...마지막 서한에서 남긴 인생 조언 7가지
2025년 11월 10일(현지시각), 워런 버핏이 마지막 주주서한을 발표했다.
95세의 이 위대한 투자자는 올해 연말 CEO직을 그의 후계자인 그렉 아벨에게 넘기고 영국식 표현대로 "조용히 떠난다(going quiet)"고 선언했다.
그는 "더 이상 연례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주주총회에서 장황하게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주주들과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으로써 마지막 대화를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마지막 주주서한을 통해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린 사나이는 자신의 인생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불평등 체제의 한계를 인정했고 초대형 자본의 종말과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그의 진심어린 마지막 조언을 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