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성장이 3분기 핵심
2분기 클라우드 사업 예상보다 낮은 성장
팬데믹 수혜 비디오 게임은 판매 감소
달러 강세 영향에 예상보다 낮은 매출
마이크로소프트(티커: MSFT)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실적 성장률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월스트리트 예상치에 못미치는 분기 성과를 발표했지만 26일(현지시간) 연장 거래에서 주식이 5%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6월 30일 마감된 2분기(MS 회계 기준 4분기)에서 매출 5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을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순이익은 2% 증가한 16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성장을 이끌었던 클라우드 부분 매출이 40% 증가하는데 그쳤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부문이 43%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부분은 지속 성장했지만 월스트리트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성장 속도가 둔화했다.
여기에 팬데믹 기간 동안 급성장한 비디오 게임 부분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하드웨어 판매는 11% 줄었다. 콘텐츠와 서비스는 6% 감소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