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독주 끝났다: 'AI 칩 전쟁', 구글 TPU가 만드는 새로운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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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5.11.27 15:49 PDT
엔비디아 독주 끝났다: 'AI 칩 전쟁', 구글 TPU가 만드는 새로운 질서
(출처 : 미드저니 / 크리스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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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시장이 전환점을 맞이했다.

엔비디아에 대항하는 구글의 반격이 그 시발점이다.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이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도입을 수십억 달러 규모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보도가 나온 직후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하락한 반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4조 달러 근처까지 치솟았다.

시장의 반응은 과잉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하지만 이는 지난 3년간 AI 반도체 시장을 지배했던 이른바 엔비디아의 'GPU 표준' 구조에 실질적인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호로 해석이 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지배력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대부분의 투자자는 이번 변화의 본질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시장의 지배력을 다루는 문제가 아니다. 엔비디아와 구글 간의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니라는 의미다.

물론 이번 사태로 인해 지난 2~3년간 시장을 지배했던 'GPU=AI 칩 표준'이란 대전제는 실질적으로 도전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AI 산업 수익 구조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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