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송유관 해커에 준 비트코인 일부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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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1.06.07 19:59 PDT
FBI, 송유관 해커에 준 비트코인 일부 회수
(출처 : shutterstock )

몸 값으로 준 암호화폐 추적해...압수영장
악의 고리를 끊어야 랜섬웨어 줄어들어

미 FBI가 송유관 기업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커에게 몸 값을 보낸 수백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회수했다.

몸 값으로 지불된 암호화폐를 회수한 건 드문 일이다.

CNN은 법무부가 다크사이드로 알려진 사이버 범죄조직에게 지급된 비트코인 230만 달러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FBI는 비트코인 거래 기록을 살펴보고 지갑을 확인한 후 법원 명령에 따라 이를 압수했다. FBI는 디지털 지갑에서 자금을 이체하는데 사용하는 암호화 유사한 개인 암호화 키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FBI가 어떻게 암호화키를 얻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FBI는 악성코드를 다른 사이버 범죄조직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크사이드를 1년 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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