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vs 투자... 내 투자 성향 어떻게 알까?
‘미국 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자신의 투자 성향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는 팁을 제시했다.
최근 등락이 심한 미국 증시에서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거두려면 변동성이 심한 투기 종목을 주의하라는 조언이다.
10일(현지 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6%(464.28포인트) 오른 3만2297.02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0.6%(23.37포인트) 상승한 3898.81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전날 3.69% 급등했던 나스닥 지수는 0.04%(4.99포인트) 하락한 1만3068.83을 기록했다.
리 CIO는 “최근 개인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이 30% 이상 하락했다면 투자가 아닌 투기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수익률 변동이 크다면 포트폴리오에서 대형 성장주(Large-Cap Growth Stock, 대형 가치주(Large-Cap Value Stock), 중형 가치주(Mid-Cap Value Stock) 비중을 높여 포트폴리오 분포도를 ‘높은 종’ 모양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