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오류를 실시간 수정하는 머신러닝 오퍼레이션 플랫폼: 갈릴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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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jin Hwang 2023.02.13 19:00 PDT
데이터 오류를 실시간 수정하는 머신러닝 오퍼레이션 플랫폼:  갈릴레오
갈릴레오의 머신러닝 오퍼레이션 플랫폼 (출처 : 갈릴레오)

[유망주] 갈릴레오
●머신러닝 데이터 오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예측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비정형 데이터 관리도 지원해 AI 모델 전체 개발 주기를 최대 10배까지 단축
●시리즈A 펀딩으로 1800만달러 투자 유치

기업 전체에서 AI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AI 오류를 보다 쉽게 검사, 발견 및 수정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머신러닝 오퍼레이션(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 커뮤니티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과학자 및 머신러닝 엔지니어의 84.3%가 모델의 문제를 감지하고 수정하는 데 소요되는 막대한 시간이 골치아픈 문제라고 말했다. 이 중 4분의 1 이상(26.2%)은 문제를 발견해서 처리하는 데 일주일 이상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머신러닝 모델 개발 과정에서 오류의 원인은 의외로 단순하다. 대다수는 데이터의 ‘라벨링’을 잘못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유명한 예로 강아지의 품종을 헷갈려 잘못된 품종 정보를 특정 강아지에 라벨링한 사례가 있다. 이 데이터는 AI 모델을 구축하는 공공 학습 자료로 전세계적으로 넓게 퍼져나간 바 있다. 이렇게 잘못된 데이터를 AI 모델에 학습하게 되면 결국 AI 모델의 성능과 정확성에도 오류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머신러닝 모델 개발 과정에서 이러한 오류들을 최소화하고 전체 개발 운영을 최적화해줄 수 있는 도구는 없을까? 오늘 소개할 회사는 갈릴레오.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로 작업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위한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다. 회사는 데이터 과학자가 머신러닝 모델의 학습부터 개발까지 전체 주기에서 데이터 오류를 10배 더 빠르게 찾고 수정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주장한다. 갈리레오는 현재 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의 머신러닝팀과 여러 산업 분야의 신생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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