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육류기업 JBS도 몸 값 지급
공장 정상화위해 해커에 몸 값 1100만 달러 지급
FBI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이어 비트코인 회수 관심
글로벌 육류 가공 기업 JBS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공장 정상화를 위해 사이버 범죄 그룹에 1100만 달러 몸 값을 지불했다. 송유관 기업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440만 달러 몸 값을 지불하고 시스템을 정상화했는데 JSB도 같은 선택을 했다.
두 회사 공장과 라인 중단은 공급망과 경제에 영향을 끼쳤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경제에 큰 피해가 예상되자 몸 값을 지불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브라질 육류 회사인 JBS가 공장 정상 가동으로 육류값 변동에 영향을 막으려 랜섬웨어 몸 값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JBS 측은 범죄자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고객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JBS 공장이 다시 가동된 후 지불이 이뤄졌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이어 JBS까지 사이버 범죄조직에 몸 값을 지불하면서 관련 비즈니스 수익성이 입증됐다. 이번 몸 값 지불이 주요 기반 시설 운영 기업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을 증폭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