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줌(Zoom)’이 될 스타트업은
팬데믹 수혜주 줌...피로도도 높아
VC, 새로운 스타트업 투자 활발
차세대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기술 개발 경쟁이 뜨겁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기업이 재택, 원격근무를 확대하면서 이런 추세가 가속화한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2021년 여름까지 재택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다른 글로벌 기업 역시 업무 연속성 확보, 생산성 제고를 위해 관련 기술과 서비스 도입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는 대부분의 지식근로자가 올해 줌(Zoom), 팀즈(Teams), 슬랙(Slack)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 일하는 데 익숙해졌다고 보도했다.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병합해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내는 방향으로 발전 중이다. 다양한 협업 도구를 사용하거나 개발하며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