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아마존도 생성AI 참전 ②소설작가 챗GPT ③AI돕는 신종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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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3.02.22 16:52 PDT
①아마존도 생성AI 참전 ②소설작가 챗GPT ③AI돕는 신종 직업
(출처 : Gettyimages)

[테크브리핑] 2023년 2월 23일 목요일
①아마존, AWS에 챗GPT 유사 생성AI 도입
②챗GPT가 쓴 소설, 아마존 킨들서 판매
③챗GPT 빅뱅... 프롬프트 엔지니어 뜬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를 도입한 빙 챗봇으로 구글이 선점한 검색시장 판을 바꾸고 있는데요. MS가 촉발한 생성형AI 경쟁에 빅테크 기업들도 속속 참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관련 스타트업과 손잡고 AI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뛰어들어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와 생성형AI 도구 개발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허깅페이스는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할 수 있는 '블룸(Bloom)'이라는 언어 모델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AWS는 허깅페이스의 제품을 AWS 클라우드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인데요. AWS에 따르면 자사의 머신러닝 개발 및 운영 도구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허깅페이스의 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이 도구를 통해 더 빠르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결과물을 얻게 될 것이라고 AWS는 설명했습니다.

👉 클라우드 경쟁도 더 치열해진다

AWS는 그간 AI 기술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었는데요. 이미 알렉사를 통해 대화 경험을 제공해왔습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 개발사 스테빌리티AI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습니다. AWS의 발빠른 생성형 AI 기술 도입은 MS가 애저를 비롯한 자사 클라우드와 제품에 챗GPT 등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한 것과 비슷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벤징가는 두 회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허깅페이스의 경우 AWS를 선호하는 클라우드 공급자를 활용하기 때문에 AWS의 초첨단 도구에 접근해 관련 모델을 훈련하고 조정하고 배포할 수 있게됐다고 평가했는데요. 개발자는 비용을 낮추면서도 모델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AI 산업은 AWS나 알파벳 등 대규모 클라우드 호스팅 제공업체 간 전투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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