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말 '빅데이터' 했을까?
[스타트업 포커스]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비전문가도 빅데이터 분석: 프로메시움
빅데이터도 협동시대: 팝SQL
분산된 데이터도 문제없다: 스타버스트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전도사, 더밀크 스타트업 포커스입니다.
‘빅데이터’가 세상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빅데이터는 모두에게 익숙한 용어이고 데이터는 모든 조직이 가장 원하는 자원이 됐습니다.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애플, 메타 등의 빅테크 기업이 이 시대를 주도하는 이유는 바로 '데이터'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산업을 가리지 않고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 제조업 또한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기업을 디지털화하고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 자원인 데이터는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또 실제로 빅데이터를 하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빅데이터 하면 데이터 과학자나 전문가만이 다룰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도 없이 여전히 테크니션에 의존해 형식적, 피상적 데이터 분석만 하고 있는 기업도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의 주된 목적은 개인 또는 조직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통찰력을 얻는 것입니다. 즉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바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것이죠.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들 데이터가 말하고자 하는 맥락, 의미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이를 시의적절하게 판단해 활용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입니다.
한편 빅데이터 산업은 대중화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세상에 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많고 분석을 위한 솔루션과 툴은 넘쳐납니다. 이 때문에 빅데이터 기술 자체의 혁신보다 사용자 중심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처리 데이터의 확대 등 기술 고도화 단계로 진화 중입니다.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는 빅데이터의 본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들은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있을까요? 오늘 스타트업 포커스에서는 프로메시움, 팝SQL, 스타버스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