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 코로나19, 기업의 존재 이유를 다시 묻다
목적지향적 조직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
미국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목적 지향적 조직(Purpose driven company or org)'이 부상하고 있다. 종교적 의미나 직원이나 소비자에게 '착한 행동'을 유발하기 위한 메시지가 아니라 '경영 슬로건'이 되고 있는 것. 회사와 직원, 소비자가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연결통로가 됐다는 뜻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자 행동 패턴이 달라졌기 때문에 기업들도 비즈니스 모델이 바뀐 회사도 많고 지향점도 달라졌다. 회사의 존재이유, 즉 '목적'을 밝히는 것은 기업 성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직원들은 회사의 '목적'을 밝히고 내제화하는 것이 보상과 경력 개발보다 동기부여에 두배 이상 중요하다. 목적 기반 조직을 만든다는 것은 회사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빠르게 성장한다는 것과 깊이 관련 돼 있다. 회사의 목적을 밝히는 것과 직원을 동기부여하는 것에는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것. 하지만 아직 '목적 지향적 회사'를 만든다는 것은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더밀크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즈니스에서 '목적 지향적' 조직을 만들고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것이 성장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고 HBR이 개최한 웨비나에 참석했다. 이 웨비나에서는 어떻게 좋은 목적선언문을 만드는지, 무엇이 좋은 목적을 만드는지, 왜 조직이 존재하는지에 토론했다. 목적선언문을 전달하는 방법, 임원과 리더들이 생각해봐야하는 목적을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뤘다. 다음은 웨비나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