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 와인 좋아하시죠? 와이너리 투자는 어떨까요?
덕혼 포트폴리오(NAPA), 빈티지 와인 에스테이트(VWE)
팬데믹으로 1년 넘게 멈춰있던 미국인들의 삶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적어도 미국 성인의 50%가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사람들은 다시 체육관이나 사무실, 그리고 레스토랑과 술집으로 흘러들고 있다.
텅 비었던 와이너리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와인은 미국에서만 연간 4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큰 시장이지만, 정작 와인 기업들은 사유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난 3월, 덕혼 포트폴리오(Duckhorn Portfolio)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티커 : NAPA)하면서 업계 유일의 와인 상장 회사가 됐다. 여기에 빈티지 와인 에스테이트(Vintage Wine Estates)가 SPAC회사인 비스포크 캐피털 애퀴지션(티커: BSPE)과 합병을 진행 중이다. 만약 승인이 완료되면, 빈티지 와인 에스테이트는 6월 초에 VWE라는 티커로 거래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