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택이 드러낸 현실 : 팬데믹 붐 스타트업의 미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플랫폼 서브스택, 추가 투자금 모집 실패
팬데믹 시기 붐탄 테크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플랫폼 인기 급속히 식어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까지 이어지면서 미래 불안 나타내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간 이용자와 사용자, 팬과 크리에이터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 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Creator Economy)’ 기업들이 코로나가 끝날 시기에 급변한 비즈니스 환경에 위기를 겪고 있다. 펜데믹이 끝난 생활 패턴이 예전 일상으로 돌아선 고객들 때문에 이용률 급감과 함께 기업 가치도 다시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 거의 모든 기업들이 재택 근무를 실시하던 시기 큰 인기를 끌었던 ‘네트워킹(소비자와 시장, 기업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기술로 창업한 스타트업들은 활황 당시 크게 늘었던 직원들이 해고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이 겹치면서 벤처 캐피털들의 투자도 급속하게 식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