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염의 시대를 이길 수 있는 4가지 방법

2024년, 지구는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될 것이다.

올해 첫 3개월 동안 엘니뇨 현상이 절정에 달했다.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약 1.5도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앙을 피하기 위한 파리기후협정의 마지노선을 넘는 수준으로,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인류가 배출한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와 자연 발생한 기후 변동성이 결합돼 지구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2024년이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극단적인 기후 변화에 더이상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됨을 알려주는 경고 메시지다.

스탠퍼드 도어 지속가능성 대학원(Stanford Doerr School of Sustainability)의 교수와 학자들이 가장 감명깊게 읽은 '기후 위기'관련 도서들을 추천했다.

해당 대학원에서는 지구과학, 해양학, 에너지, 배터리 기술, 지속가능성 정책 및 법률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이들은 스탠퍼드 대학 내에서 자체 에너지 생산 시스템을 운영하며, 메타, 구글, 아마존 등과 협력해 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속가능성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추천하는 책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