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100대 기업 탈락_혁신의 동반자 SVB
미국형님 "주가 370~400달러까지 갈 것"
매우 훌륭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이면서도 보험 상품을 같이 취급한다는 점이다. 은행주의 경우 제로 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지만, 이 회사는 순이익률이 매우 높다. 보험 회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 확대 가능성도 있고 이익률도 높은 회사다.
PER를 보면 S&P 500 평균보다 낮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주가가 370~400달러까지 간다고 본다. 작년 대비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이 24%를 기록했다. 웰스파고 은행 같은 경우 일반 대면 고객 대상 리테일(소매) 비즈니스 중심이기 때문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SVB 파이낸셜은 그렇지 않다. ROE는 S&P 500 평균이 11%이고, 은행주는 8.49%인데 이 회사는 16.67%다.
업계 다른 회사 10개와 비교해도 이 회사의 펀더멘털은 최고로 좋은 수준이다. 매출 성장률이 높지 않더라도 이익률이 높은 회사가 좋은데, 독보적으로 좋다. 향후 사업 전망 역시 10점 만점에 9점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가 변동도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이다. 올해 5~7%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주 중에선 높은 편이다. 매출이 5% 증가한다고 하면 15~20달러 더 오를 수 있다. 그 이상으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도 있다. 그 시점은 내년 초에서 중반 정도가 될 것 같다.
PER은 지금보다 올라갈 수밖에 없다. 주가가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다. 저평가 종목의 PER이 올라가는 건 문제가 안 된다. 앞으로 실적이 경쟁 회사 대비 어떻게 나올지 수치로 산출하면 평균이 6인데, 이 회사는 10이다. 지금 들어가도 무난하다.
이 회사의 가장 큰 결점은 변동성이 높다는 점이다. 베타계수가 2.2다(야후 파이낸스, 5년 평균 기준) 매수 후 등락폭이 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좋다. 21개 리서치 회사의 투자 의견을 종합해 봤을 때 매도는 1개뿐이고 대부분 매수, 강력 매수다. 부채비율이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른 약점은 배당이 없다는 점이다.
<미국 형님 점수: 10점 만점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