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전 상황” 경고등... AI발 ‘화이트칼라’ 종말론 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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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익 2026.02.11 16:02 PDT
“코로나19 직전 상황” 경고등... AI발 ‘화이트칼라’ 종말론 실체는?
(출처 : Gemini, 박원익)

[에이전틱AI시대] AI와 일의 미래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AI 창업자 맷 슈머 CEO 주장 화제
“내 기술 업무에 나는 필요 없었다”... GPT-5.3 코덱스·오퍼스 4.6 변곡점
“AI가 AI를 만든다”... 기하급수적 발전의 시작
법률·금융·의료 전방위 타격 예고
더밀크의 시각: 지금 필요한 건 공포가 아니라 행동이다

“뭔가 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2월을 떠올려 보세요.”

AI가 노동 시장에 미칠 충격을 예고하는 섬뜩한 경고가 나왔다. 미국 AI 스타트업 창업자이자 투자자인 맷 슈머(Matt Shumer) 아더사이드AI CEO가 현재 상황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직전에 비유한 것이다. 

슈머 CEO는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외에서 퍼지는 바이러스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약 3주 만에 전 세계가 완전히 바뀌었다. 사무실은 문을 닫고, 삶은 재편됐다”며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보다 훨씬 강력한 위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핵심은 대중이 체감하는 것보다 AI 기술 발전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데 있다. 많은 사람들이 AI로 인한 변화의 위험성을 제대로 체감하지 못 하고 있다는 것. 

그는 “미래는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딥마인드 같은 기업에 소속된 놀라울 정도로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며 자신도 AI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지금 벌어지는 일에 대해 거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단지 지진이 일어나는 지점에 가까이 있어 흔들림을 먼저 느낄 뿐이란 게 그의 고백이었다. 

이런 주장을 담은 맷 슈머의 글은 10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X에 올라온 지 하루 만에 2만3000회 공유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조회수는 5000만 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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