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는 AI 경쟁 중, 더밀크는 AI 리포트
[뷰스레터 플러스]
●실리콘밸리에서 본 GPT 혁명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AI 칩 개발
●애플, 은행된다...실밸과 월가 초긴장
●미국 10대가 뽑은 인기 브랜드는?
저는 지난주에 부모님과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음 벅차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여행 전 역시나 걱정되는 건 있었습니다. 싸우진 않을까? 서로를 위한 마음으로 시작된 여행이지만, 꼭 함께 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불협화음이 생기기도 하잖아요.
마지막 날 즘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서로 감정이 상해 씩씩 거리는 부모님을 보며 '톰과 제리'가 떠올랐습니다. 결혼 생활 30년이 넘은 지금까지 엄마 아빤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시는데요. 지긋지긋하다면서 지치지 않고 싸우다, 뒤돌면 아빠는 엄마 발을 주무르고 꼭 붙어 함께 TV를 보고 계십니다. 부부의 세계는 참 신기하죠.
가족여행을 함께 하며 느끼게 되는 부모님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나,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가족의 사랑이겠죠. 그걸 하나하나 리포트 쓰듯 사진 찍고 기록하는 건 또 자식의 역할이겠구요.
누군가 만화 '톰과 제리'가 영원히 끝나는 날은 바로 이들이 서로에게 무관심해졌을 때라고 말합니다. 치고받고 싸우면서 그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가죠. 싸움이 끝나지 않는 한 이들의 이야기도 함께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 레터에선 끝없이 경쟁하며 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그리고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10대 인기 브랜드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지금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성AI 초격차 전쟁에 대한 특별한 리포트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박원익 테크팀장을 중심으로 더밀크가 준비한 더밀크 AI 리포트 〈실리콘밸리에서 본 GPT 혁명: 생성 AI의 개념부터 미래까지〉입니다.
[한달만 무료] 더밀크 AI 인뎁스 리포트
인류의 생성AI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여행 안내서가 반드시 필요하죠. 더밀크 테크팀이 직접 취재한 AI 인뎁스 리포트 〈실리콘밸리에서 본 GPT 혁명〉에는 다른 어떤 보고서에도 없는 생생한 현장이 녹아 있습니다. 꼭 가봐야 할 중요 여행지점과 사진이 잘 나오는 포토스팟과 이건 꼭 먹어야해 맛집이 빠짐없이 기록된 안내서입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 본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미션 디스트릭트' 현지 분위기에서부터 샌프란시스코 '피어 27'에서 열린 세계 최초 생성 AI 이벤트 'GenAI' 컨퍼런스 현장 취재기, 더밀크가 개최한 오리지널 이벤트 <AI 아카데미>에 참여한 윤송이 NC소프트 사장, 이홍래 구글 리서치 과학자, 김병학 아카사 AI 총괄의 생생한 육성을 담았습니다.
생성 AI가 아직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을 위해 생성 AI 핵심 개념과 관련 기술 진보의 역사, 비즈니스 전략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생성 AI 생태계 & 5대 비즈니스 영역, 실제 기업들의 기술 적용 사례와 깊이 있는 분석도 포함한 인뎁스 리포트입니다.
이것 하나면 생성AI 혁명의 A to Z를 깊고 편리하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엔 더밀크는 더밀크를 사랑해주는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특별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달 동안만 더밀크 AI 리포트 무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월간 회원님과 연간 회원님은 무료입니다.
이 기간 동안만 기존 무료플랜회원님들과 신규 무료플랜회원님들께도 무료로 리포트를 제공해드립니다.
리포트를 보시고 앞으로 더 쏟아질 최신 생성AI 테크놀로지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시려면 더밀크 월간연간 회원으로 가입해서 더밀크와 함께해주셔요. 여러분을 실리콘밸리 생성AI 개발 현장으로 직접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더밀크는 생성AI혁명을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취재하고 있는 유일한 한국의 미국 현지 테크미디어입니다. 더밀크가 매일 매일 생산하는 생성AI 콘텐츠는 어디에서도 보실 수 없는 차별화된 생성AI 관련 최신 정보들입니다.
더밀크 AI 인뎁스 리포트를 통해 더밀크가 총청리한 생성AI 트렌드를 확인하시고, 더밀크 월간연간 회원에 가입하셔서 앞으로 더 쏟아질 최신 생성AI 정보들을 선점하세요.
생성AI혁명은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 혁명기를 놓치면 긴 여행에서 영원히 뒤처질 수 있어요. 더밀크를 통해 생성AI 혁명의 선두에 서세요. 더밀크가 친절한 여행 안내자가 돼 드릴게요. 제가 유럽가족여행에서 부모님께 해드렸던 것처럼요.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AI 칩 개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엔디비아에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MS가 자체 인공지능 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8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MS는 지난 2019년부터 코드명 아테나(Athena)라고 불리는 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챗GPT와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구동하기 위한 칩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MS의 검색엔진 빙(Bing)과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서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칩은 다른 공급업체로부터 구입하는 칩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더 나은 성능을 보입니다.
LLM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학습하고, 학습을 통해 얻은 인텔리전스를 사용해 새로운 데이터에 대응할 때 추론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런 칩을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엔비디아 한 곳뿐인데요. MS의 자체 개발 칩이 AI 소프트웨어에 필요한 칩 부족 상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애플, 은행된다...실밸과 월가 초긴장
애플은 미국 중소 은행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애플이 내놓은 새로운 예금 연이율 4.15% 상품(savings, 저축)에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 금융계가 떠들썩하고 있는데요.
4.15%는 미국 전체 평균 예금 금리(연 0.37%)와 비교하면 10배 이상의 높은 수준이며 저축 계좌와 비교해도 상당히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평가됩니다. 아이엔씨매거진은 “소비자에게 ‘이미 애플을 믿고 가장 민감한 개인 정보를 맡겼으니 저희가 현금을 보관해 드리면 어떨까요?’라고 말하기에 매우 적절한 시기”라고 평했습니다.
애플이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선보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지금이며, 왜 금융업일까요? 애플 예금 상품 출시와 관련된 다섯 가지 주요 시사점을 정리했습니다.
미국 10대가 뽑은 인기 브랜드
브랜드 대격변이 일어났습니다. 지금 미국 10대가 선호 브랜드는 전세대와 다른데요.
미래의 주력 소비세대인 10대들은 올해 봄 나이키 옷과 신발을 신고 코치(Coach) 가방을 들고 얼타(Ulta)에서 화장품을 삽니다. 친구들과 밥을 먹고 더치페이를 할 때에는 스퀘어의 캐시(Cash)앱을 이용하며 아마존에서 온라인 쇼핑을 합니다.
또 의식 있는 세대로 알려진 Z세대가 올 봄 가장 큰 관심사로 꼽은 사회문제는 ‘환경’입니다. 인종평등과 낙태, 인플레이션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외, 미국 10대가 사랑한 음식, 테크놀로지스, 엔터테인먼트는 어떤 게 있을까요?
오랜 시간 소망해오던 가족과의 여행이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자유여행을 떠나고 싶었지만 좋은 가격에 항공편, 숙박, 일정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패키지 상품을 알아보신 부모님께 대안을 드릴 수 있는 심적 여유도 없었기에 가는 것에 의의를 두고 처음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났습니다.
7박 9일 만에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돌며 이렇게 시간을 빼곡히 사용할 수 있음에 놀라웠습니다. 또 몸과 마음이 피곤한 단체 여행자들을 이끄는 인솔자의 내공에도 감탄했습니다.
인솔자는 말했습니다.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지치지요? 여백을 음미하고 싶은 분들도 계실 거예요. 제가 가이드 하면서 느낀 건 대부분 패키지여행 오시는 분들에게 자유 시간을 많이 드리면 되려 아쉬운 여행이 돼요. '빨리빨리 다른 데로 넘어가자, 시간 아깝다'라고 이야기하지요. 몸이 피곤할 만큼 지치게 일정을 짜드리면 제대로 여행했다고 느끼더라고요".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로 패키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손안에서 모든 것이 펼쳐지는 모바일 폰의 시작으로 결제 통합 시스템, TV 쇼나 영화, 드라마를 합친 OTT 등. 세상은 대세를 이루는 하나의 큰 선을 만들고 자석처럼 모여드는 패키지 고객들을 찾고 있지요.
부모님과 짧고 굵은 여행을 마쳤지만, 전 심한 피로감과 감기를 달고 귀국했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많은 걸 할 수 있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더밀크 AI 리포트로 짧고 굵은 생성AI 패키지 여행을 하셨다면, 월간연간 회원으로 가입하셔서 매일매일의 생성AI 자유여행을 시작하세요.
지금 바로요.
빡빡한 일정이 끝나고, 간만에 갖게 된 저녁 자유 시간에 부모님과 숙소 근처를 걸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산동네의 붉은 석양은 이름도 없고 가이드의 설명도 없었지요. 하지만 그곳에서 우린 가장 오래 머물며 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음은 조금 허술하고, 서툴더라도 자유여행을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유럽에서
더밀크 문준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