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섹터가 깨어난다...리테일 빅3와 저평가된 5개의 탑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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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4.11.25 17:36 PDT
리테일 섹터가 깨어난다...리테일 빅3와 저평가된 5개의 탑픽
(출처 : Shutterstock )

[더밀크알파] 연말 소비트렌드 분석 및 리테일 주식 탑픽
소비 심리 살아난 미국...연말 소비 7% 증가 전망으로 기대 활짝
미국 가계 부채 경고등 속 리테일 섹터의 반전 드라마
미국 가계 부채는 줄고 부는 쌓인다!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소비 여력
연말 쇼핑의 빅3, 그리고 저평가된 소매업체 탑픽...소비 주도권 쟁탈전

연말을 맞아 미국인들의 소비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지출 데이터에 따르면 10월의 소비 지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9월의 0.9% 감소에서 큰 폭으로 회복했다.

모든 소득 계층에서 지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가운데 고소득 가구의 세후 임금과 급여의 증가가 10월에 전년 대비 2% 가까이 늘어나면서 지출 증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관측된다.

전반적인 소비자 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미시건대의 소비자심리지수는 71.8로 10월 대비 1.3% 증가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현재 상황을 묻는 설문에서 9월의 99.2에서 108.7로 급등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득에 대한 자신감과 향후 지출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이다.

실제 BofA의 연말 서베이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이번 연말에 기본적인 지출 외에 쇼핑으로 약 2100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며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고금리와 고물가가 계속되며 많은 소비자들이 프로모션을 활용하고 지출을 아끼려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어 지출 화력이 연말 할인 시즌에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반적인 미국인들의 가계 재정 상태도 양호하다. BofA는 가계의 저축과 당좌 예금 잔액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천천히 감소하고 있어 소비 여력이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미국 내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과 개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세금 감면 정책을 예고하고 있는 트럼프 2기에 대한 기대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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