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CFO, 2023년 생존전략 이렇게 짠다.. M&A가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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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2.12.25 21:14 PDT
대기업 CFO, 2023년 생존전략 이렇게 짠다.. M&A가 성장동력
(출처 : Shutterstock, 김현지)

[왓츠넥스트 2023] 거시 경제
4명 중 3명 "내년 인플레보다 경기침체 더 걱정"
가장 큰 내부 리스크 '직원 이탈', 외부는 '지정학 위기'
응답자 57%, "M&A, 조인트벤처 통해 성장 모색"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고강도 긴축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내년 미국의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은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 대규모 인력 조정에 들어갔다. 스타트업 등 신생 기업으로의 묻지마 투자는 사라진 지 오래다. 투자를 유치하기 어렵다는 벤처캐피털 회사들도 나오고 있고, 자금력을 갖춘 VC도 투자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리세션에 대비하고 있다.

기업의 살림을 담당하는 재무부서의 전략도 달라졌다. 수익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거나, 당장 돈을 벌지 못하는 '문샷', 즉 불가능해 보이는 장기 프로젝트를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들은 내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또 경기둔화와 리세션에 대비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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