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숍 망했지만 비타민 판매는 사상 최대, 어떻게?
누구나 쉽게 즐기는 건강 보조식품 비타민 시장이 크게 바뀌고 있다. 오프라인 위주 비타민 판매 기업들은 팬데믹 이후 큰 타격을 입은 반면 온라인 '맞춤형' 비타민 시장이 새로 형성된 것이다. 실제 미국 최대 건강보조 판매 업체 GNC는 매장 5200곳 중 1200여 곳 이상의 매장을 폐쇄했다. 85년 역사의 GNC는 팬데믹 이후 매출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못했다. 그동안 오프라인 소매 거래를 고집했기 때문. 반면, 온라인 영양제 판매 업체 리츄얼(Ritual)과 페르소나(Persona)는 팬데믹 기간 동안 판매 및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개인 맞춤 제품 전략과 온라인 판매,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