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시도, 기업용 브라우저로 지킨다 : 아일랜드
가끔씩 직장 동료나 상사에게서 평소와 다른 뉘앙스의 이메일이 올 때가 있다. 십중팔구는 해킹이다. 해킹당한 이메일 계정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이상한 메일이 보내지고 피해자는 당혹감을 면치 못한다. 문제가 해킹만 있는 건 아니다. 스팸 폴더를 열어보면 무수한 스팸 이메일들이 하루가 다르게 차곡차곡 쌓인다. 이렇게 사이버 위험은 우리의 삶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조직에서는 매년 직원들에게 사이버 보안 교육을 실시하며 사이버 위험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통계를 살펴보면 사이버 위험은 전 세계 기업의 가장 큰 우려 사항 중 하나다. 알리안츠 리스크 바로미터(Allianz Risk Barometer)의 2022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위험(44%)은 비즈니스 중단(42%)이나 자연 재해(25%)보다 기업을 더 불안하게 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사이버 위험이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고, 기업의 골치를 썩이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오늘 소개하는 기업은 브라우저를 통해 기업의 사이버 보안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아일랜드(Island). 마이크 페이(Mike Fey)와 댄 아미가(Dan Amiga)가 이끄는 아일랜드는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Enterprise Browser)를 통해 사이버 보안과 직원 생산성의 판도를 바꾸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