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트라이앵글, 공급망 재편의 핵심 부상.. 한국 이민자 대거 받아야
현대자동차, 한화 큐셀 등 한국 기업들이 잇따라 최근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남동부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모듈과 같이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면서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미국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기술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도 갈수록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 남동부 지역의 관련 기술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는 양국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이처럼 정치, 경제, 외교 등 다방면에서 한국과 미국 간 전략적 동맹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아갈 바를 조명하는 포럼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과 조지아 주정부, 그리고 기업 관계자들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국 중심의 공급망이 미국으로 재편되고 있고, 그 변화 속에 '기회'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관련기사] 미국에 K트라이앵글 생긴다 .. 현대차 등 대규모 투자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