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부루마불 게임이라면…우린 제대로 플레이하고 있는걸까?
모노폴리(Monopoly)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한국에서는 부루마불로 알려진 이 보드게임은 사실 미국의 모노폴리가 원작입니다. 모노폴리는 대공황 직후인 1930년대부터 시작된 미국의 가장 유명한 보드게임입니다. 규칙은 간단합니다. 각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던져 보드판위를 이동합니다. 보드판에는 여러 종류의 부동산(자산)이 있고 플레이어는 이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플레이어가 본인의 부동산에 들어가면 임대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부동산을 개발해 더 많은 임대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더 많은 부동산을 구입해 개발하고 임대료를 많이 받아낼수록 부자가 되고 유리해집니다. 만일 다른 플레이어가 돈이 없어 임대료를 내지 못한다면 그 플레이어는 파산하고 그 플레이어의 모든 자산은 내 것이 됩니다. 이렇게 모든 플레이어를 파산시키고 모든 부동산을 독점하면 승리를 하는 게임이 바로 모노폴리입니다. 독점이라는 단어가 바로 모노폴리(Monopoly)라는 점에서 단순하지만 경제 원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게임으로 미국에서는 어릴때부터 가족끼리 하는 게임으로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