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에너지 없이 미래 없다... 2024 급성장 분야는?
기후 변화 때문에 자연 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빈번하고, 극심하며, 파괴적이다. 1980년대의 82일만에 자연 재해를 겪었다면 오늘날은 대략 18일마다 기상 재해가 발생한다. 최근 2년간 동아프리카는 40년 만에 가장 긴 가뭄을 겪었다. 파키스탄은 재앙적인 홍수로 나라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다. 중국은 사상 최대 폭염에 직면했고, 영국은 전국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기후 재앙이 발생함에 따라 인류가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과 에너지를 찾기 위한 노력은 더 절실해졌다. 실제로 중국은 작년에 청정 에너지 제조에 거의 800억 달러(약 103조 7600억 원)를 지출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전 세계 전체 투자의 약 90%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추산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중국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연간 지출은 2019년 이후 매년 1800억 달러(233조 3700억 원) 이상 증가했다.이처럼 친환경 에너지, 그린 에너지 부문에 자금이 쇄도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관련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그린 에너지 시장은 크게 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