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코어ISI, "에퀴팩스 목표가 10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
투자은행 에버코어ISI가 신용 보고서 제공 업체인 에퀴팩스(Equifax Inc, 티커: EFX)에 대한 전망을 강세로 전환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데이비드 토르굿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에퀴팩스의 주가 전망을 기존의 '시장 수익'에서 '시장수익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00달러에서 310달러로 대폭 올렸다. 이는 월요일 종가 대비 약 21.2%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토르굿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전한 메모에서 "올해 모기지 신청이 바닥을 찍고 금리 하락과 고용 시장의 안정성이 예상되면서 역풍이 약해질 것"이라며, "2025년까지 동급 최고의 매출 성장과 상당한 이익(EBITDA) 마진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에버코어는 긍정적인 환경이 유지되면서 2025년 에퀴팩스의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약 3%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버코어는 특히 소득 및 고용 확인 사업에서 에퀴팩스가 거의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으며, 신원 확인 및 사기 방지 분야에서의 혁신과 보급률 증가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토르굿은 2025년 호주와 유럽 시장에서의 반등과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 에퀴팩스의 전반적인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