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128% 폭등...기관에서 조용히 대량 매집하는 이 기업은?
미국의 마리화나 합법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마리화나가 헤로인이나 펜타닐과 같은 1급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은 "터무니없고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뉴스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켄터키 주지사 앤디 베시어와 마리화나 개혁 원탁회의에서 '합법화'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마리화나 합법화 의지에 미 보건복지부(HHS)도 움직이고 있다. HHS는 지난 8월, 미 마약단속국(DEA)에 마리화나를 1급 마약(스케쥴 1)에서 3급 마약(스케줄 3)으로 재분류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마리화나가 갖는 의료적 가치와 낮은 남용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로 DEA 역시 1월에 검토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마리화나 합법화 전략은 바이든 행정부가 더 많은 젊은 유권자와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합법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최근 마리화나 합법화에 나서는 주 정부는 비단 민주당 뿐 아니라 공화당이 장악한 지역이다. 지난해 오하이오와 미네소타의 합법화로 38개의 주가 마리화나를 합법화했고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70%가 이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