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델라 MS CEO가 말하는 챗GPT "GPT혁명의 진정한 의미는 기하급수적 성장 "
[AI 10년전쟁] (5) WSJ 인터뷰 :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 GPT 혁명의 진정한 의미는 기하급수적 성장과 생산성 혁명
●GTP모델로 재구축한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가 MS AI서비스의 플랫폼
● AI혁명은 오히려 지식노동의 범위를 확대시켜 임금향상에 기여할 것
● "MS의 모든 제품은 동일한 AI 기능을 갖게 될 것"
인공지능 판도를 바꾸는 대화형 AI 서비스인 챗GPT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월 7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애틀 레드몬드 본사에서 열린 프레스 이벤트에서 다음 주부터 AI 기반으로 한 새로운 버전의 빙 검색 엔진과 엣지 브라우저를 부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여행 일정을 세우고 예산을 측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챗봇과 함께 세운 여행 계획을 가족들에게 공유할 이메일도 챗봇이 대신 써준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GPT 모델을 상용화할 것을 이미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생산성 높일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라며 계속해서 신기술 사용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나델라 CEO는 “30년 동안 기술 산업에 종사하면서 챗GPT와 같은 기술의 확산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챗GPT 기술로 생산성을 높인 미국 안드레이 카파시 테슬라 AI 책임자와 챗봇을 통해 정부 프로그램에 접근한 인도 시골의 한 농부를 예를 들며 “산업 혁명에도 일어난 적이 없는 기술의 확산이며 이것은 AI의 힘이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GPT 모델은 갑자기 일어난 혁신이 아니다. 수년동안 개발을 통해 오늘날까지 온 기술이다. 전 세계가 지난해보다 올해 더 이 일에 흥분하고 있는 것은 접근성, 용이성, 기하급수적 성장 때문이다. 이것이 챗GPT의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흥미로운 기술 성장과 확산에는 두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기술로 인한 변화에 우리 사회가 준비돼 있나라는 질문에 나델라 CEO는 우리에게 풀어야 할 어려운 과제에 AI가 해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산성 데이터를 볼 때, 모든 경제 성장 데이터를 본다. “전 세계 80억명 이상의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매년 꾸준히 향상돼야 한다는 꿈이 있다면, 그 인풋은 AI에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에너지 전환의 경우, 우리는 250년의 화학을 취해서 25년으로 압축해야 그 길을 갈 수 있다. 앞으로 컴퓨터 화학은 매우 중요해질 것이고 AI를 적용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나델라 CEO는 “나는 이것이 AI의 마지막 혁신이거나 마지막 모델 아키텍처라고 주장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이 있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다음은 대담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