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등 16업체 파산 우려... 애플, 현금 감소 부정적
미국 영화관 체인 AMC를 비롯한 오프라인 중심 기업들이 하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바뀌었다는 주장이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9일(현지 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미국 정부가 2조7000억달러(약 3000조원)를 풀었다”며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경제에 치명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 지출이 계속되면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고, 3~4분기에는 결국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이란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