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메타버스 강자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2021'서 90개 신규 서비스와 업데이트 공개
D365 커넥티드 스페이스, 팀즈용 메시 등 메타버스 강화로 현실-디지털 연결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메타버스 기술을 강화해 사람, 공간, 사물을 디지털 세상으로 연결한다. 클라우드를 통해 메타버스를 위한 포괄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사명을 변경한 메타(구 페이스북)보다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을 통합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을 준비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일 글로벌 컨퍼런스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 2021)'에서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초연결 등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조직, 구성원, 아이디어 등을 연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하이브리드 업무의 핵심인 유연성은 생산성과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며, 이를 위해 모든 조직은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을 통합하는 새로운 디지털 협업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데이터와 AI를 통해 협업하고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