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지배할 빅트렌드는 '이것' ...트렌드쇼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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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권 2023.10.17 06:57 PDT
2024년을 지배할 빅트렌드는 '이것' ...트렌드쇼2024
(출처 : 디자인: 김현지)

[트렌드쇼2024] 미래를 예측하고 혁신을 이끄는 힘!
2024년 테크 및 경영 트렌드를 한눈에 전망하는 트렌드쇼2024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주최. 11월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401호)
함께 미래를 그리는 첫 걸음을 내딛어 보세요!

"챗GPT, 바드 등 생성AI, 2024년도 비즈니스를 강타할까?"

"2024년에도 고금리, 고환율은 계속될까? 공급망 이슈는 계속될까?"

"2024년의 블랙스완 이벤트는 무엇일까?"

2024년,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같은 질문에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더밀크는 오는 11월 24일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내년 테크, 경영 트렌드를 분석, 전망하는 '트렌드쇼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렌드쇼는 혁신적 기술과 경영전략, 미래 비즈니스에 관한 통찰력 있는 세션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연례 이벤트로 올해는 더밀크닷컴 3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된다. 융합현실(MR) 플랫폼 기업 '시어스랩'과 '카카오' 등이 후원한다.

(출처 : 더밀크)

진실의 순간이 온다 : 오펜하이머 모멘트

트렌드쇼2024의 핵심 주제는 '진실의 순간이 온다 : 오펜하이머 모멘트'다.

오펜하이머 모멘트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에게 큰 파괴력을 가진 무기가 등장했을 때 이를 개발한 과학자들이 느끼는 죄책감과 책임감의 감정을 의미한다. '맨해튼 프로젝트'로 핵무기 개발을 주도한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실제 원폭 투하로 이어졌을 때 맞이한 '진실의 순간'을 뜻한다.

더밀크와 트렌드 전문가들이 꼽은 2024년판 오펜하이머 모멘트는 20세기 '원자폭탄'과 비유될만한 AI 기술의 발전이 삶과 비즈니스를 파고듦에 따라 맞이해야할 '자각'을 의미한다.

2024년 이후 AI 기술 뿐 아니라 유전자 조작, 나노 기술, 퀀텀 컴퓨팅 등의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할 것이고 이는 인류에게 인류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동시에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밀크는 특히 2023년을 강타한 트렌드인 '생성AI'와 '전기차' 그리고 '기후테크' 등이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는 순간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류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큰 역작용이 일어날 것이며 이 것은 결국 '진실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고 자각해야 하는 현실이 온다는 의미에서 2024년 핵심 키워드로 '오펜하이머 모멘트'를 꼽았다.

트렌드쇼2024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내 최고의 기술 경영 트렌드 세터가 2024년 핵심 트렌드를 분석, 전망할 예정이다.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 과학자(미시간대 교수) : 2024년 생성AI 트렌드, 액셔너블AI의 등장

🙅‍♂️황지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마케팅 전공 교수 : 2024 글로벌 소비 트렌드, 잘파세대가 온다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팀장(부부장) : 2024 글로벌 금융시장(거시경제) 이슈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전임교수) : 기술과 인문학 2024 : 정체성의 미래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 : 2024년, 전기 자율 모빌리티가 전산업을 바꾼다.

🏘️ 이나래 지속가능 도시연구소장 : 글로벌 스마트시티, 도시 산업 트렌드

👁️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 : 미래 인터넷, MR과 공간 컴퓨팅

7️⃣ 손재권 더밀크 대표 : 2024년 테크 빅트렌드 7

(출처 : 더밀크)

2024년 생성AI 트렌드 : 액셔너블AI의 등장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 과학자 겸 미시간대 교수

2024년에도 경제, 산업을 뒤흔드들 것으로 예상되는 생성AI의 2024년 트렌드는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CSAI) 겸 미국 미시간대 교수가 발표한다.

이홍락 CSAI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선정한 세계 10대 AI연구자로 꼽히는 석학이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전산과학으로 석·박사 과정을 밟으며 본격적으로 AI 연구를 시작한 이 CSAI는 졸업 후 구글브레인에 입사한 후 미시간대 재직 중 LG그룹 최고 AI 과학자로 영입됐다.

이 교수는 2024년 생성AI 트렌드로 미래 예측 및 자율 실행까지 가능한 'AI 에이전트'로 발전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액셔너블 AI'로 진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LG AI 연구원이 '엑사원' 이라는 거대언어모델(LLM)을 독자 개발한데 그치지 않고 신약개발, 소재, 화학 등 전문 영역에서 상위 1% 성능을 가진 초거대 전문 AI을 개발하는 비전도 갖고 있다.

이 교수는 미국에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생성AI의 글로벌 현황은 물론, 한국의 강점인 제조업 및 의료 제약 산업에서의 AI 적용 등에 대해 설명해줄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이와 관련 핵심 트렌드와 실제 연구 사례를 트렌드쇼2024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2024 글로벌 소비 트렌드 : 잘파세대가 온다

황지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마케팅 전공 교수

황지영 교수는 트렌드쇼2024에서 '잘파세대'를 키워드로 2024년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 교수는 삼성전자, 신세계백화점, 아모레퍼시픽, GS리테일, 기아자동차, LG유플러스 등 국내 대기업에 마케팅 자문을 하고 있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 전문가다.

황지영 교수는 '트렌드쇼2024'에서 글로벌 및 한국의 소비, 마케팅의 세대교체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1990년대 중반~2000년대 후반에 출생한 Z세대와 알파 세대(잘파세대)가 오는 2025년이면 22억명에 달하는데 이들이 베이비붐 세대를 추월하면서 역사상 최대 소비 권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게임과 미국 주식, 크립토를 하며 자본주의 감각을 키웠고 사회적 이슈를 드러내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장 '디지털 휴머니즘'을 구현할 수 있는 세대다.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노출되는 콘텐츠에 반감이 크고 인간적 소통, 연결을 중요하게 여긴다.

황 교수는 "잘파세대는 의외로 나보다 우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작은 사치를 할 수 있거나 개인의 만족감을 높여주는 소비를 한다. 또 정신 건강에도 관심이 높다. 기업들은 이들의 속성을 알아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트렌드쇼2024에서 기업에 주는 시사점을 발표할 것임을 예고했다.

2024 글로벌 금융시장 이슈는?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팀장(부부장)

'거시경제 일타강사'로 유명한 오건영 팀장은 '트렌드쇼2024'에서 2024년 글로벌 금융 시장의 이슈를 점검하고 미 연준의 정책 방향과 환율, 주가 등 거시경제 흐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건영 팀장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와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유튜브와 지상파TV에 출연, 국내 최고의 거시경제 전문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 팀장은 40년 만에 가장 강한 인플레이션이 세계 경제를 휩쓴 이후 2024년에도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경기침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과거에 비해 시장이 연준을 잘 파악하면서 연준이 하나의 수를 쓸 때 몇 수 앞을 예측하면서 대응하기 때문에 2024년에도 글로벌 거시 경제의 키워드는 '연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오 팀장은 트렌드쇼2024에서 "2024년은 그 어느때보다도 특정 의견과 현상에 쏠리지 말고 원칙을 세워 투자해야 한다"고 개인 투자자들이 가져야할 자세도 강조할 예정이다.

기술과 인문학 2024 : 정체성의 미래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전임교수)

장동선 대표는 트렌드쇼2024에서 '기술과 인문학 2024 : 정체성의 미래(Future of Identity)'에 대해 발표한다.

장 대표는 tvN의 '알쓸신잡'에 출연한 이후 '거인의 어깨' '방구석1열' '공상가들' 등에 출연하며 한국의 대표 뇌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생성AI 기술 발전이 빨라지고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의 구분이 점차 모호해짐에 따라 '인간성' 그리고 '정체성'에 대해 진지한 물음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게임,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 영역은 물론, 의료 분야에서도 "내가 누구인가?" "내가 나임을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 대표는 지난 6월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방한 시 소개했던 '월드코인'이 디지털 정체성을 홍체인식을 통해 증명하려는 시도였으며 '미래'를 보는 샘 알트먼이 월드코인을 공동창업한 이유가 있음을 강조한다.

장동선 대표는 트렌드쇼2024에서 AI 시대에 '인간의 상호작용'의 중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아직 AI가 인간을 대체하지 못하는 영역이 '감정과 메타인지 능력'이며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시도 자체가 우리 뇌를 지속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2024년, 전기 자율 모빌리티가 전산업을 바꾼다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

정구민 국민대 교수는 트렌드쇼2024에서 '전기차 모빌리티 트렌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오는 CES2024에서 등장할 모빌리티 기업 동향도 소개한다.

정 교수는 업계와 학계를 두루 걸친 국내 최고이 모빌리티 전문가로 꼽힌다. 현재도 휴맥스, 현대오토에버 사외이사, 한국모빌리티학회 수석부회장,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정보및제어부문회 이사를 맡고 있다. 더밀크의 전문가 자문단인 '밀크쉐이커'로 활동하며 더밀크와 함께 독자들에게 모빌리티 트렌드를 앞서 전달하고 있다.

정 교수는 2024년에도 '모빌리티 100년만의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완성차 회사들이 전기차-자율주행--SDV(Software Defined Vehicle)-서비스로 이어지면서 하드웨어(자동차)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교수는 트렌드쇼2024에서 "테슬라, 우버, 구글 등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들이 자동차 산업 변화를 주도할 것이며 서비스와 사용성 중심의 변화도 빨라질 것이다"고 예측, 발표할 예정이다.

트렌드쇼2024 주요 연사와 핵심 발표 내용 소개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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