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부채한도 협상 메모리얼 데이가 증시에는 D-데이"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5월 17일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에 증시 상승 출발...채권시장은 변동성 확대
타겟은 높은 물가와 비용, 그리고 소비 수요 둔화로 부진한 실적 발표
건축허가와 신규주택 착공 등 주요 주택 데이터 발표
오전시황[7:22am ET]
뉴욕증시는 워싱턴이 궁극적으로 부채한도 이슈를 해결할 것이란 낙관론이 커지며 상승 출발했다. 반면 채권시장과 통화시장은 우려가 유지되며 30년물 국채금리가 3.9%까지 오르고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고 달러 역시 5주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다우 +0.44%, S&P500 +0.39%, 나스닥 +0.24%)
자산시장동향[7:25am ET]
핵심이슈: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추가 협상 진전을 위해 해외 순방계획을 단축 / 홈디포에 이어 타겟은 약해진 소비 수요로 인한 부진한 실적 발표 / 건축허가를 비롯해 신규주택 착공 등 주요 주택 데이터 발표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변동성 확대. 10년물 국채금리는 3.52%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07%로 하락. 잠재적 디폴트 위험에 놓인 다음 달 만기가 도래하는 초단기 국채금리는 2008년 이후 최고수준으로 상승 후 하락. 달러는 상승.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량의 소진으로 소비 수요에 대한 자신감이 살아나며 소폭 회복. 브렌트유는 배럴당 75달러로 0.3% 상승.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구리는 전일 하락세를 소폭 회복하며 상승.
재무부는 현금 부족...부채한도 협상은 낙관적[8:33am ET]
재무부의 현금이 예상보다 빠르게 고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SJ에 따르면 재무부의 일반계정(TGA)의 잔고는 하루만에 520억 달러가 소진되며 870억 달러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정부는 TGA를 통해 사회보장 및 연금과 군인 급여, 그리고 부채 이자등을 지급한다.
월가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 의회 지도자들간의 만남이 순조로웠다는 평이다. 앤드류 홀렌호스트 씨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화요일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과의 만남은 기대만큼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곧 협상이 마무리 지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번주내로 부채한도 협상이 합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마침내 협상에 동의를 하게된 것 같다."고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았고 바이든 대통령은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 짓기 위해 해외 순방 일정을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 "부채한도 협상 메모리얼 데이까지 합의되야"[8:46am ET]
미 최대 은행 JP모건은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이번주 내로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 발언했지만 타임라인은 29일 현충일(메모리얼 데이)을 앞둔 다음 주 말까지가 될 것."이라며 해결책이 없이 연휴에 진입할 경우 시장에 가장 큰 하방위험이 닥칠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투자자들이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 대안으로 여전히 메가캡 기술주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방어적인 성향의 주식들을 권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예금 증가 소식에 지역은행 활짝[12:30pm ET]
은행 유동성 위기의 한복판에 있던 웨스턴 얼라이언스 은행(WAL)이 규제당국에 보고하는 8K 서류를 통해 예금이 분기 내내 2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며 예치금이 49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주가는 발표 직후 10%이상 급등했고 다른 지역은행들의 랠리를 촉발했다.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이번 보고에 대해 "지역 은행이 최근 혼란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데이터 포인트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바이든, "예산안에 대한 합의할 것. 디폴트 없어"[12:36pm ET]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어제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고 의회 지도자 모두 정중한 태도를 유지했다."며 미국이 디폴트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에 찬 어조와 함께 "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얻을 것."이라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낙관적인 발언에 미 증시는 장중 최고치로 상승했다.
핌코, "부채한도 협상 합의 곧 될 것"[3:21pm ET]
세계 최대의 채권 자산운용사인 핌코는 부채한도 이슈가 곧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핌코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모를 통해 "우리는 거래가 임박했다고 생각하며 몇 주가 아닌 며칠안에 합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모든 협상이 그렇듯 불확실성이 있겠지만 어쨋든 목적지는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마감시황[5:38pm ET]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이란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 +1.24%, S&P500 +1.19%, 나스닥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