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과 바이낸스 때린 크립토 규제, 다음은 코인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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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Kim 2023.02.15 00:00 PDT
크라켄과 바이낸스 때린 크립토 규제, 다음은 코인베이스?
(출처 : Gettyimages )

●미규제당국 크립토 규제는 ‘때릴 곳’ 분명한 곳부터 시작
●시작은 점유율 2위 크라켄의 예치 서비스
●이번엔 점유율 1위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전쟁에 코인베이스는 울고 테더는 웃었지만?
●SEC의 크립토 규제는 결국 전방위 크립토 시장 재편으로 이어질 것
●코인베이스 실적발표는 다음주 2월 21일 예정

최근 미국 금융당국이 암호화폐(크립토) 시장에 강력한 규제를 휘두르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를 고소한 데 이어, 13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USD(BUSD)에 발행 중지라는 초유의 명령을 내린 것.

점유율 기준 크라켄은 미국에서 2위, 바이낸스는 세계 1위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와 달러 등 법정화폐를 잇는 경로다. 제재 대상이 된 BUSD는 스테이블코인 중 시가총액 3위 스테이블코인이다. SEC가 이 대형 서비스들의 근간을 흔들면서 크립토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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