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패권경쟁 중심에 선 '틱톡'...퍼플렉시티 AI, 새 주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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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5.01.27 11:02 PDT
미중 패권경쟁 중심에 선 '틱톡'...퍼플렉시티 AI, 새 주인 될까?
틱톡 (출처 : Shuttersock)

[테크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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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틱톡 이용자들 변심? "틱톡, 검열당하는 기분"

틱톡이 지난주 극적인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습니다. 미국 의회의 결정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던 틱톡이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서비스를 재개했는데, 그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틱톡 운영 중단 유예를 시사하자, 곧바로 서비스가 재개된 것입니다.

대선 기간 동안 틱톡을 활용해 젊은 층의 지지를 얻으며 백악관에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틱톡 운영 중단 유예를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화답했습니다. 그는 틱톡의 미국 내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미국 기업이 틱톡 미국 사업권의 절반 이상을 인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기술 업계의 주요 인물들이 틱톡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가장 주목을 끈 인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였죠. 트위터를 인수해 X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머스크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이미 일부 논의가 진행되었다는 루머가 업계에서 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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