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포트폴리오, 어떻게 조정할까?
다음 10년을 이끌 자산 보려면, 중국을 보라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3대 투자전략
2023년을 넘어 장기 투자할 수 있는 ETF
흔히 연말연시엔 투자시장에서 기다리는 게 있습니다. 바로 12월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1월 첫2거래일사이에 증시가 오르는 ‘산타 랠리’죠.
하지만 올해는 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4일까지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는 0.2%, 다우존스지수는 0.2% 간신히 올랐습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1950년 이후 S&P500지수는 산타 랠리 기간에 78%의 확률로 올랐고 평균 상승률은 1.3%였던 점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입니다. 나스닥지수는 0.4% 하락했죠.
앞으로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산타랠리 기간 막판에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한다는 메시지를 내놨죠.
연준은 금융시장에 악재가 올 것이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2023년 하반기에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했지만 "통화정책은 핵심적으로 금융 여건을 통해 작동하기 때문에 금융 여건의 부적절한 완화, 특히 대중의 오해에 의해 유발되는 금융 여건의 완화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는 FOMC의 노력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죠.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