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S에 이어 자율주행 패권을 꿈꾸는 모빌아이
[오피니언]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
지난 4월말, 모빌아이는 마이애미와 슈튜트가르트에서 자율주행 시범 주행을 발표했다. 놀라운 점은 마이애미의 자율주행차가 도착한지 2주 만에 자율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점이다. 모빌아이는 그동안 축적한 마이애미 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의 실물이 도착한 후 2주 만에 자율주행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장을 준비하면서,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행보가 빨라졌다. 텔아비브, 예루살렘, 디트로이드,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뮌헨 등 기존 도시에 2022년 4월말 마이애미, 슈튜트가르트가 더해진 상황이다.
총 3개 대륙, 6개국, 10개 도시로 자율주행차 운행도시가 확장됐다. 2022년말에는 텔아비브와 뮌헨에서 자율주행 로봇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에도 모빌아이의 차량들은 매일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CES 2022에서 실적과 비전 발표로 화제를 모은 ADAS 시장의 전통 강자 모빌아이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