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에 갈아탈만한 고부가 8대 기업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대비 포트폴리오 조정 필요
2022년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 주목
블랙록 (BLK), 제너럴 밀스(GIS), 마이크로소프트(MSFT), 노스롭 그루먼(NOC), 라데온테크놀로지(RTX), TJX코포레이션(TJX Corporation),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서모피셔 사이언티픽(TMO) 주목
최근 뉴욕 주식 시장은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4거래일 모두 하락장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각) 나스닥 지수는 385.10 포인트(2.72%) 급락한 1만3768.92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이제 정점에서 내려와 경기 후반의 '둔화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 사이클에 들어서면 기업들의 실적이 둔화되고 소비 역시 둔화세를 보인다. 전반적으로 경제 성장 속도가 느려지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는 시기다.
때문에 미처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지 못한 개미투자자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시장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리서치에 따르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비해 펀드매니저들은 지난 연말부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왔다. 기술주 구성을 줄이고 은행, 에너지, 원자재 등의 종목으로 재구성했다는 것.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작년 말께 포트폴리오 섹터로테이션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제 경제 둔화 사이클에 들어서고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면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에 주목할 때라고 조언했다.
리 CIO는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블랙록(BLK), 제너럴밀스(GIS), 마이크로소프트(MSFT), 노스롭 그루먼(NOC), 라데온테크놀로지(RTX), TJX코포레이션(TJX Corporation),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서모피셔 사이언티픽(TMO)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