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4월이 지났다. 5월 첫주는 괜찮을까?.. 공포심을 거두자
[미국형님 긴급 시장 돋보기 라이브]
나스닥 폭락 원인 분석 및 5월 첫주 전망
29일(현지시간) 연출된 폭락장은 심리적 압박감과 견딜 수 없는 공포심이 원인이라고 본다.
모든 지수가 떨어진다고 공포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오히려 가장 공포스러울 때는 주가가 이유없이 올라갈 때다. 투자자들은 특별한 호재가 없는데 모두 녹색으로 나온 날을 더 두려워할줄 알아야 한다. 주식 투자는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것이 아니라 여유 자금으로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
이번 폭락의 원인은 무엇일까? 원인을 분석하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오늘 떨어진 이유는 한마디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본다. 5월 기준 금리가 더 올라갈 것이고 인플레가 잡히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라고 본다.
특히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4%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1%를 하회한 결과다.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2분기에 -31.2%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 지표가 발표된 28일엔 주가가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을 제외하고는 경기 지표가 좋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경제 성장이 견고하다는 신호가 나왔다. 미국 경제의 엔진인 소비 지출은 지난 1분기에 0.7% 증가했다. 1분기 GDP 감소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이며 경제의 기초 체력과 무관한 일시적이라는 증거다. 나는 마음이 편안하다.
이번 폭락장이 심리전 이라는 것은 인베스코의 QQQ가 크게 떨어졌다는 것을 보고 판단했다. 하루에 4% 떨어진 것은 드문 현상이다. 특히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좋은 상태에서 나왔다면 더 특이한 현상이다. 자산 운용사보다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반응했다. 5월 FOMC에서 0.5bp를 올릴 것인가, 아니면 더 크게 0.75bp 올릴 것인가 불확실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여기서 팔고 나가면 안된다. 이렇게 모든 지표가 빨간 색이면 방법이 없다. 동반 하락 상황에서는 내부 보다 외부 이슈가 크다고 본다. 정신줄을 놔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