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생성AI 성장 질주 시작됐다...이익 마진 역대 최고
뉴욕증시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예상보다 높은 민간 고용 데이터에 금리인하 기대가 악화되며 약세로 출발했다. 미 최대 페이롤 기업인 ADP에 따르면 4월 민간 부문의 신규고용은 19만 2천으로 전월의 상향 조정된 20만 8천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월가 추정치였던 17만 9천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시그널에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 옅어졌다. 연준의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 소식에 반응하며 이틀 연속 5%를 돌파,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큰 불확실성에 놓였음을 시사했다. 한편 월가는 연준이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단기간 내 금리인하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할 것으로 관측된다. 옵션 시장은 연준의 결정을 앞두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시장은 옵션 전략으로 알려진 등가격 스트래들(at-the-money straddle)을 통해 S&P500이 연준의 정책 발표 후, 0.95% 수준의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의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월가는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오랜 격언이 이번에는 작동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는 주식을 보유하기에 최악의 시기였으나 최근 10년 동안 S&P500은 8년간 평균 수익률 약 4%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