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프로그래밍을 아시나요? K스타트업의 도전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익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유전자 치료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인간이 DNA, RNA 구조로 직접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지난 13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이건우 진에딧 대표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유전자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난치병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니…’더 놀라운 건 이런 새로운 접근 방식이 ‘실험실’에만 있는 게 아니라 이미 상용화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로 글로벌 시가총액 9위 기업에 오른 일라이 릴리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특정 단백질을 활용한 약물, 유전자 편집 등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놀라운 혁신이 매일 같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혁신의 현장에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K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도전하고 성취해 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