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역풍’ MS, 또 9000명 해고... 한국의 교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또 한 차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막대한 AI 분야 투자 및 지출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비용 통제를 위해 인력 감축에 나섰다는 평가다.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 전체 인력의 약 4%에 해당하는 9000여 명에 대한 해고에 돌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번 감원은 팀, 지역, 근무 기간에 관계 없이 회사 전반에 적용된다”며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리 계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이어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역동적인 시장에서 회사와 팀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