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소 8만달러는 간다... 눈동자가 흔들린다
비트코인 1억원∙오픈AI 추월 월드코인
’후회’하는 기관 자금 대거 유입 탓
숏스퀴즈∙테터 발행 늘어…트럼프∙빌 애크먼 언급
‘BTC 그로스매니저’ 마이클 세일러는 추가 매수
8만달러 바라보는 시장…리스크와 조건은?
비트코인(BTC) 가격이 7만1000달러, 원화로 1억원대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인공지능(AI) 토큰 강세도 눈에 띈다.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AI테마 토큰들의 시가총액은 지난 10월 28일 31억8000만달러 수준에서 11일(현지시각) 282억달러로 800%가량 급증했다. 렌더(RNDR)는 412%, 페치에이아이(FET)는 708%, 싱귤레러티넷(AGIX)는 456%, 아카시네트워크(AKT)는 540%가량 올랐다. 비트겟 데이터 기준 2월에만 AI 토큰 거래량은 400% 증가했다.
월드코인(WLD)의 완전희석가치(FDV)는 964억달러로 오픈AI 추정 가치보다 높다. FDV는 최대 공급량 기준 시가총액 추정치다. WLD 발행 일정에 따라 FDV가 실현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암호화폐(크립토) 상승세 지속 배경엔 ‘후회’하는 기관의 자금이 뒤늦게 몰린 게 크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유명 투자자 빌 애크,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터지 창업자 등의 발언과 행보가 투심을 자극, 8만달러설까지 나오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