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발생한 미래 변화의 7가지 시그널
팬데믹 이후 바뀐 삶의 방식 굳어져
백투노멀 아닌 뉴노멀 진입…삶의 변화 가속화
소비자 시각·행태 변하고 빅테크 규제 강화
메타버스·NFT·웹3.0 등이 트렌드 주도
AI로 관리하는 공급망…발전하는 AR
2021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서서히 끝나가는 줄 알았던 코로나 팬데믹이 오미크론 변이로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시 강화됐고 어딜가나 백신패스가 없으면 입장조차 어려워졌다.
팬데믹이 시작될 때만 해도 사람들은 이내 다시 '정상생활(Normal)'로 돌아갈 것으로 믿었다. 2021년 들어 백신 보급이 본격화되고 경제가 재개되자 이 믿음은 곧 현실이 될 것만 같았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직장인들의 사무실 복귀시점은 계속 미뤄졌고 하이브리드 워크는 어느덧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여행을 가지 못하고 외출이 어려워지자 메타버스 공간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어쩌면 '현실의 나'보다 '가상공간의 나'가 더 익숙해지는 시점이 올지도 모르겠다. 이제 어느 누구도 '백투노멀(Back to Nomal)'을 논하지 않는다. 새로운 '뉴노멀(New Normal)'이 있을 뿐이다.
더밀크가 팬데믹이 바꾸어 놓은 우리 삶 속 다양한 변화들 중 올 한 해의 가장 핵심적이면서도 미래를 선도할 7가지 주요 변화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