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성시대'... 2025년 미국 푸드 시장 흔든다
[CEO 포커스]
건강·프리미엄·경험 무기로… 모던 아시안 브랜드 전성시대 열린다
지금은 '글로벌 감성화(Global Emotion)'가 경쟁력, 아시아 식품은 경험과 콘텐츠를 담은 문화 상품으로 진화 중
'루키'에서 '리더'로 포지션 전환, 아시아 브랜드는 더 이상 현지화된 대체물이 아닌, 미국 식문화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중심축이 되고 있음
2025년, 미국 식품 산업의 패러다임이 재편되고 있다. 단순한 '맛'의 경쟁은 끝났다. 이제는 단백질, 대사 건강, 장수, 프리미엄, 글로벌 감각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웰니스와 경험 중심의 소비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주목받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모던 아시아 푸드 브랜드들이다. 글로벌 소비자 브랜드 컨설턴트 나미코 카지와라(Namiko Kajiwara)는 리포트 <Asian Food Brands on the Rise: What to Expect in 2025>를 통해 아시아 식음료 브랜드의 부상과 미국 시장 진입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 기사에서는 해당 리포트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아시아 브랜드들이 문화적 장벽을 넘고 새로운 '식문화 리더'로 자리잡아가는 과정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