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토리를 가진 사람에게 투자한다" 파이어족의 원조, 사카의 성공비결
[스탠퍼드 기업가 정신 리더 시리즈] 전설적 투자자 크리스 사카
모든 스타트업이 필요한 사람은 “도움이 되는 사람"
사카의 기업가 정신, 성공하는 것보다 영향력 있는 것
좋은 기업은 좋은 시민이 되는 것
실리콘밸리의 전설적 투자자 크리스 사카(Chris Sacca)가 한 말이다. 그는 트위터, 우버, 인스타그램, 트윌리오과 같이 많은 혁신적인 기술 기업을 세운 초기 투자자로 잘 알려졌다. 또한 그는 평범하지 않은 이력으로 매우 유명하다.
사카는 2007년 구글이 절정에 다다랐을 때 퇴사를 하고 벤처캐피탈리스트 길로 나섰다. 10년 뒤, 그는 42세로 세계 최고의 VC로 타이틀을 얻었지만, 그는 “내가 하는 스타트업 투자 일이 예전처럼 신나지 않다”며 조기 은퇴를 선언했다. 일명 '파이어족'의 원조격인 셈이다. 하지만 은퇴 후, 그는 아내와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로어카본 캐피탈(Lowercarbon Capital)을 설립했다. 지난해, 그는 기후테크에 대한 비전으로 투자 세계에 컴백했다.
가장 성공했을 시점에 사카는 모든 것을 뒤로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상황에서 돈과 명예를 선택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카는 달랐다. 모든 지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때문이었을까? 과연 그가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