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노AI 음악 혁명..."누구나 작곡가, 삶은 사운드트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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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2025.11.23 16:22 PDT
수노AI 음악 혁명..."누구나 작곡가, 삶은 사운드트랙이 된다"
마이크 슐먼 수노 AI CEO (출처 : 수노AI)

[CEO 포커스] 수노AI 마이키 슐먼
MIT 슬론경영대학원 강사 출신, 켄쇼 테크놀로지스 머신러닝 책임자 역임
수노(Suno)AI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음악을 생성하는 플랫폼 창업
2022년 창업 후 1억2500만달러(약 1438억원) 투자 유치, ARR 1억달러 돌파
2024년 5월 5억달러 밸류에이션에서 불과 6개월 만에 20억달러 밸류로 4배 급등

마이키 슐먼(Mikey Shulman)의 이력은 독특하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응용물리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양자컴퓨팅을 연구하던 그가 AI 음악 스타트업을 창업한 건 우연이 아니었다.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엔 베이스를 연주하며 밴드 활동을 했다. 뉴욕의 작은 클럽에서 공연하며 음악을 만드는 즐거움을 알았지만 동시에 한계도 느꼈다. 악기를 배우는 데 수년이 걸리고 프로덕션 소프트웨어를 마스터하기까지 또 수년이 필요했다.

"음악을 만드는 과정이 즐겁지만은 않다"는 그의 발언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가 말하고자 한 건 단순했다. 음악을 듣는 사람은 수십억 명이지만 만드는 사람은 극소수다. 이 간극을 AI로 메우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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