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노AI 음악 혁명..."누구나 작곡가, 삶은 사운드트랙이 된다"
마이키 슐먼(Mikey Shulman)의 이력은 독특하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응용물리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양자컴퓨팅을 연구하던 그가 AI 음악 스타트업을 창업한 건 우연이 아니었다.4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엔 베이스를 연주하며 밴드 활동을 했다. 뉴욕의 작은 클럽에서 공연하며 음악을 만드는 즐거움을 알았지만 동시에 한계도 느꼈다. 악기를 배우는 데 수년이 걸리고 프로덕션 소프트웨어를 마스터하기까지 또 수년이 필요했다."음악을 만드는 과정이 즐겁지만은 않다"는 그의 발언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가 말하고자 한 건 단순했다. 음악을 듣는 사람은 수십억 명이지만 만드는 사람은 극소수다. 이 간극을 AI로 메우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