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테슬라 도조 가치 5000억 달러...60% 랠리 가능"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9월 11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에 신규대출 급등
재닛 옐런 재무장관, "인플레이션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
이번 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 하락 전환
📈 뉴욕증시 라이브
마감시황[4:12pm ET]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앞두고 금리의 상승에도 테슬라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에 10% 급등하는 등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되며 나스닥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 +0.25%, S&P500 +0.67%, 나스닥 +1.14%)
골드만삭스, "고금리는 기술주 랠리 못 막을것"[3:24pm ET]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가능성에 국채금리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금리가 기술주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골드만삭스의 트레이딩 데스크는 월요일(11일, 현지시각) 투자노트를 통해 "투자자들이 너 높은 금리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대로 떨어지지 않아도 장기 자산이 작동하는데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골드만은 "실제 나스닥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던 1990년 후반 10년물 국채금리는 4.5%에서 7% 사이었고 인플레이션 역시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CPI 앞두고 2만 5천달러 하향 돌파[2:22pm ET]
비트코인이 이번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중요한 지지선으로 인식되는 2만 5천달러를 잠시 하락 돌파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때 2만 4976달러까지 하락한 후, 빠르게 회복했으나 여전히 모멘텀은 악화된 상태다. 월가는 8월 CPI 지수가 전월의 3.2%에서 3.6%로 재상승할 것으로 보고있다.
모건스탠리, "테슬라 도조(Dojo)...신성장 동력될 것"[1:38pm ET]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61%의 상승여력이 있는 주당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고 평가하며 모건스탠리 탑픽으로 테슬라를 선정했다. 지난 6월 주가 과열을 이유로 다운 그레이드한 이후 3개월 만의 스탠스 변화다. 테슬라는 이후 7월 고점에서 약 28% 하락했다.
아담 조나스가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상향한 촉매제로 꼽은 것은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능을 구동하는 슈퍼컴퓨터인 도조(Dojo)였다. 도나스는 도조 프로젝트가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조나스는 투자노트를 통해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자동차 회사인지 기술회사인지에 대한 논쟁을 오랫동안 벌여왔지만 우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가치 동인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수익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조나스는 테슬라의 기업가치가 도조 프로젝트 하나만으로도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도조(Dojo)는 테슬라가 자체 개발한 슈퍼컴퓨터의 일부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신경망의 훈련을 위해 설계된 칩이다. 모건스탠리는 이 칩이 현재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의 칩에 비해 에너지 소비 효율이 더 높다는 판단을 내렸다. 테슬라 주가는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에 7% 급등했다.
자유소비재, S&P500 상승세에 모멘텀 제공 [11:23am ET]
S&P500이 회복세를 향해 가면서 자유소비재 부문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광범위한 지수가 약 0.4% 수준의 미약한 회복세를 보이는 사이 자유소비재 섹터는 1.9%의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을 리드했다. 자유소비재의 뒤를 이어 원자재와 통신 서비스가 각각 0.9%와 0.8%로 뒤를 따랐다.
반면 11개 섹터 중 3개 섹터는 하락했다. 산업과 기술이 각각 0.2%씩 떨어졌고 에너지는 0.1% 하락했다.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인 기업은 테슬라로 약 7%가 급등했고 풀테그룹(PHM)과 아마존(AMZN) 역시 각각 2%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올해 최대 IPO, ARM 기업공개 규모 키운다[8:42am ET]
연준의 전례없는 긴축정책으로 수 십 년만에 최악의 침체를 맞고 있는 IPO(기업공개) 시장에 올해 최대어로 등극할 소프트뱅크의 ARM 홀딩스(ARM Holdings)가 기업공개 가격 범위를 키울 것이란 소식이다.
암 홀딩스는 주당 47달러에서 51달러에 IPO를 신청했는데 이는 최고가일때 회사 가치가 545억 달러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올해 초 목표했던 600~700억 달러의 기업 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올해 IPO 시장의 침체를 반영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 개선되며 암 홀딩스의 주식 매각에 약 6배에 달하는 청약이 몰리며 수요가 급등하자 기업공개 가격 범위를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ARM 홀딩스는 47~51달러 범위에서 미국 예탁 주식 9550만 주를 제공, 최대 48억 7천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투자자 로드쇼에서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을 구동하는 칩에 대한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 11%의 매출 성장과 2025년 회계연도에 20% 중반의 증가를 전망하며 주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ARM 홀딩스는 9월 14일(현지시각) 기업공개 후,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티커는 'ARM'이다. ARM은 미국예탁증서 주식(ADS)으로 거래된다.
👉2023년 IPO 최대어 ARM... 기업가치 70조원 도달할까?
중국 은행, 경기 부양 위해 돈 풀기 시작...신규대출 급등[8:34am ET]
중국 은행들이 경기침체에 빠지고 있는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돈을 빠르게 풀면서 8월 신규대출이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8월 중국 은행이 제공한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가 7월의 3459억 위안에서 8월에는 1조 3600억 위안으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였던 1조 2000억 위안(1852억 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시중 유동성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은행과 비은행 신용을 모두 포함한 총 사회 조달규모는 8월에 3조 1200억 위안으로 전월의 5282억 위안과 비교해 무려 490%가 올랐다.
자산시장동향[7:34am ET]
핵심이슈: 중국 8월 신규대출이 7월 3459억 위안에서 1조 3600억 위안으로 급등. 중국 은행들이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을 가동하면서 시중 유동성 강화 시그널 / 이번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달러는 2주 만에 가장 큰 하락폭 / 재닛 옐런, "인플레이션의 모든 지표가 하락세를 보이며 물가를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8월 3.2%에서 3.6%로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는 CPI 지수를 앞두고 혼조세. 10년물 국채금리는 4.30%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4.99%로 소폭 하락. 달러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 이후 하락.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수급 불균형 우려속에 강세를 유지하며 보합세. 크루드유는 배럴당 86달러로 0.6% 하락.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 힘을 받으며 상승. 구리는 중국의 견고한 데이터에 1.7% 급등.
오전시황[7:33am ET]
뉴욕증시는 미 달러화가 2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중국 데이터의 개선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긍정적인 논평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출발했다. (다우 +0.19%, S&P500 +0.40%, 나스닥 +0.60%)
달러의 약세 전환은 확실히 시장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 통화정책 결정 측면에서 이번 주 데이터는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잘 주시해야 할 것이다.비타 맨시, 씨티그룹 글로벌 주식 전략가
🔰 오늘의 특징주
알리바바(BABA): 알리바바의 6개 독립법인 분할 상장을 앞두고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던 다이엘 장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사임. 주가는 개장 전 3%대 하락.
테슬라(TSLA):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해 슈퍼컴퓨터 개발 노력을 언급하며 향후 자율주행 슈퍼컴퓨터가 대규모 성장을 위한 차세대 촉매제가 될 것이라 언급,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 주가는 개장 전 6% 이상 급등.
메타플랫폼(META): 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플랫폼이 오픈AI의 가장 발전된 생성AI 모델 수준의 강력한 AI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하며 개장 전 1.5% 상승.
퀄컴(QCOM): 모바일 반도체 회사 퀄컴은 애플과 3년동안 5G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애플의 모바일 반도체 자체 개발 노력이 아직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주가는 개장 전 8% 급등.
📊 주목할만한 주요 경기지표
8월 중국 신규대출: 전월 345.9B vs 예상 1200.0B vs 실제 1360.0B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 전월 3.5% vs 실제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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