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거래 美 주식시장, 신고식 제대로 치렀다
장 초반 사상 최고치 찍자마자 반락
장중 2% 이상 하락…차익실현 매물 대거 쏟아져
코로나19 확진자·조지아주 상원선거 결과 우려
시스템 먹통된 슬랙, 노조 결정 구글…험로 예고
2021년 첫 거래일 미국 주식시장이 여러 악재가 뒤섞지며 혼돈의 하루를 마감했다.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해 말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듯 했으나 이내 반락했다.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고 있지만 확진자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희망과 우려가 공존하는 속에서 주식시장도 변동성을 키웠다. 정초부터 시스템이 다운된 메신저앱 슬랙(Slack)과 노조결정 소식이 들려온 구글까지 개별 기업들도 몸살을 앓은 새해 첫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