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미디어를 지배한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5대 시사점
명실상부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로 돌아온 비드콘2022
5가지 키워드로 총정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글로벌 1위 틱톡커가 볼거리에
〈오징어 게임〉을 현실 재현해서 화제가 됐던 틱톡커의 또 다른 놀거리까지
현실은 경기침체로 광고와 협찬 줄면서 위기감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미국 캘리포니아 LA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비드콘(Vidcon2022)에는 언론 추산 거의 5만 명의 참가자가 현장을 방문했다. 2019년 7만 5,000명에 비해선 줄었지만, 3년의 공백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큰 성공으로 볼 수 있다.
2022년 비드콘은 한마디로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들의 축제'였다. 유튜브 외에도 모든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현장을 찾았다. 2022년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현장에는 과거 어느때보다 전문가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CE)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세미나를 듣고 네트워킹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랜만에 모인 만큼 화제도 가득했다. 〈인사이더〉는 2022년 비드콘에 대해 “주목할 만한 이슈들이 부족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더〉가 보도한 6개 장면을 중심으로 비드콘을 추가 설명한다. 〈더밀크〉는 〈인사이더〉의 분석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다른 분석을 담았다.
앞서 언급했지만 현장에서 전세계 1위 틱톡커가 바뀌는 경험을 했다. 일명 '한심좌'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크리에이터 '카비 라메(Khaby Lame)'가 찰리 다멜리오를 제치고 전세계 틱톡(TikTok) 팔로워 수 1위 자리에 등극했다. 미스터 비스트(MrBeast)는 대형 검볼 기기를 설치해 놓고 팬들에게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경품을 나눠줬다.
마인크래프트 서버 드림 SMP 패널들은 가장 많은 컨벤션 관객을 끌어모았다. 아울러 크리에이터의 위상과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기획사들이 현장에서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저녁 파티를 진행했으며 팝업 부스를 만들어 참석자들을 유혹했다.